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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ㆍ옥한흠 등 교계 원로 “주여, 살려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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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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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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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회개 사랑·평화 실천을” 교계 대표 지도자 4인 한복협 ‘조찬기도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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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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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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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CBS 토크쇼 출연, 2008년 한국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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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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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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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한국 교회의 진짜 얼굴은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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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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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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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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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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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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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회개 사랑·평화 실천을” 교계 대표 지도자 4인 한복협 ‘조찬기도회’ 참석 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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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영적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회의 영적각성과 사랑회복을 간절히 당부했다. 방지일(영등포교회 원로),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옥한흠(사랑의교회 원로), 박종화(경동교회) 목사는 11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회장 김명혁 목사)가 강변교회에서 개최한 조찬기도회에 참석, 한국교회의 세속화를 회개하고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방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로서, 조 목사는 올해 목회 50년을 마무리하는 성령운동의 지도자로서, 옥 목사는 제자훈련의 지도자로서, 박 목사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4월에도 고 강원용 목사, 김창인 조용기 목사가 개인적인 죄를 공개적으로 회개해 교계와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다음은 지도자들의 발언요약.
◇방지일 목사＝ 자신의 죄를 양심에 있는 '현미경'으로 보듯 낱낱이 찾아내 고백해야 한다. 우리는 또 현미경 렌즈의 도수를 높여야 할 것이다. 죄를 찾아내 회개하고,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시 56:8)라는 시편기자의 심정처럼 죄 사함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눈물을 흘리자.
◇조용기 목사＝ 얼마전 심장병원 기공식을 위해 평양에 도착하니 북측 인사가 '반공주의자가 무슨 배짱으로 여기까지 왔냐'고 쏘아붙이더라. '사상이나 정치체제를 논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북한 어린이들을 돕고 예수사랑을 전하고자 왔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얼굴에 화색이 돌더니 '사랑을 전하기 위해 왔다면 환영한다'고 말하더라. 예수사랑은 높은 장벽을 넘으며, 군사적 무장마저 해제할 수 있다. 최근 많은 기독교인이 태안 기름유출사고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자 안티 기독교세력이 누그러지고 호감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가 귀족화되고 교회당 짓기에 바쁜데 그러지 말고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나눠 가난하고 병든 자를 돌봐야 한다. 초기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과 의료, 여성, 독립운동 등에서 김구, 이승만, 안창호, 안중근 같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옥한흠 목사＝ 교회 안에는 현재 세속주의라는 '세균'이 퍼져 죄를 죄라고 말 못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죄를 말하는 목사는 부정적인 말만 하는 목사로 내몰아 목회자들이 교인들 앞에서 쉬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마치 버릇없는 어린 아이가 음식 먹기를 거부하면 먹이지 않는 무책임한 부모의 모습과 같다. 결과는 영양실조일 뿐이다. 한국교회가 부흥을 위한 각종 행사를 열었지만 행사로 끝났을 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적절한 타협과 조화를 미덕인 양 가르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각성하고 성도들이 예수의 가르침대로 품위 있게 살도록 지도해야 한다.
◇박종화 목사＝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축복을 남들에게 전해주지 않고 자족하고 말았다. 한국은 '통일'이라는 당면과제를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알아야 한다. 평화의 복음을 북한과 아시아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세계복음화의 관점에서 남북통일을 바라봐야 한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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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2008.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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