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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 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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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년대 복음주의 운동을 이끌던 교계 지도자
[투데이코리아=김주희 기자] 제자훈련과 교회 갱신 운동에 헌신했던 사랑의교회 옥한흠(72) 원로목사가 2일 오전 8시43분 타계했다.
젊은 시절부터 폐결핵 등 지병을 앓다 2006년 6월 폐암 진단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향년 72세인 고 옥한흠 목사는 1978년 서울 강남에 사랑의교회를 개척해 제자훈련을 통한 평신도 지도자들을 배출해왔으며, 8~90년대 복음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홍정길, 하용조, 이동원 목사와 함께 교계 지도자였다.
고 옥한흠 목사는 또, 1996년 예장합동총회 내 목회자 갱신 그룹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를 창립해 교회의 자정 능력 회복에 힘써왔으며, 2003년 정년을 5년 남겨놓고 스스로 오정현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넘겨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본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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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코리아/ 2010.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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