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목사님을 추모하며

[ 여의도 초대석 ] "교회일치 안되면 미래도 없다"

국민일보

2001.06.16

한목협회장 옥한흠 목사 명예신학박사 명예신학박사 학위 받아

국민일보

2001.05.17

[요한이 전한 복음]의 저자 옥한흠 목사와의 대담

그말씀

2001.01.30

[오늘을 행복하게] 모두 바른 길 갈 때 새땅

국민일보

2001.01.15

[한국교회 올해의 인물] (3) 연합일치 옥한흠 목사

국민일보

2000.12.14

[한국교회 올해의 인물] (3) 연합일치 옥한흠 목사

새천년 기독교계의 화두는 교회연합과 일치였다．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옥한흠 목사(62· 사랑의교회)는 올 한해 동안 교회 일치와 갱신,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 평신도 깨우기 운동 등 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100개 교단 이상으로 핵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이러한 운동 은 모두 한목협을 통해 이뤄졌다．지난 10월에는 새천년 첫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아 교단간의 강단교 류를 조직적이고 대대적으로 실시했다．당시 옥목사는 "강단교류야말로 교회 연합과 일치의 시작"이 라며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교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강단을 제한하면 절대 안된다"고 말 했다． 그는 또 지난 7월 교회연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100만성도 서명운 동을 전개했다．이 운동을 벌인 이유는 연합과 일치운동에 목회자들이 일차적으로 나서야겠지만 전 국의 1000만 성도들이 주체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25만여명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내년에도 이 운동은 계속된다．이에 앞서 5월에는 각 교단 갱신 그룹 지도자들을 사랑의교회로 초대해 모임을 갖고 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선 언문에는 전기독인들이 교회 분열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 다시 화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옥목사는 아울러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초 부산경남과 대전충청지역에 한목협 지역협의 회를 창립했다．이는 교회연합운동이 서울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역으로 바람이 불어오 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는 이밖에 지난 16대 총선기간에 공명선거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등 기독시민운동에도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국제제자사역선교회 이사장과 옌볜과학기술대 대표이사,한국 OM 국제선교회 이사장 등 을 맡아 목회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내년에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정례기도회도 가질 예 정이다． 옥목사는 "한국교회는 민족통일시대에 대비해 반드시 변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이루지 못하면 사회 를 향한 교회의 빛이 점점 약해질 것"이라고 걱정했다．옥목사는 성균관대 영문학과와 총신대 신대 원을 졸업한 뒤 미국 칼빈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각각 신학석사와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 았다．

국민일보 / 200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