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목사님을 추모하며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페스티벌

기독신문

2003.11.25

한국 교회, 50대 지도자로는 희망 없다

뉴스파워

2003.11.25

사랑의교회와 국제제자훈련원, 재도약 준비하는 축제

크리스천투데…

2003.11.25

옥한흠 목사가 말하는 교회갱신

뉴스앤조이

2003.11.18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축제

기독신문

2003.11.10

사랑의교회와 국제제자훈련원, 재도약 준비하는 축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제자훈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교회 창립 25주년, 국제제자훈련원의 제자훈련 지도자(CAL) 세미나 수료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뤄졌다.

78년 7월 옥한흠 목사가 개척해 시무해온 사랑의교회는 현재 4만여 성도를 보유한 대형교회로 성장 했다. 사랑의교회 성장의 주된 원인은 '제자훈련'으로 알려져있다. 평신도를 제자화해 사역자로 키우는 프로그램인 제자훈련은 그동안 교회목회구조 속에 묻혀져있던 평신도 잠재력을 활용하는 한 방편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제자훈련을 통해 양상된 사랑의 교회 평신도 지도자(순장) 수는 1700명 선이다.

특히 본 교회는 86년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옥한흠 목사, 첫 명칭은 '세미나실')을 설립해 운영하면 서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소개, 보급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제자훈련원의 CAL 세미나 수료생이 1만명이 넘었다 는 것은 그만큼 제자훈련을 시행하는 교회들의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해졌다는 이야기다.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는 한국 뿐 아니라 대만, 일본, 미국 등에서도 개최돼왔으며, 제자훈련의 목 회철학을 담은 옥 목사의 저서 '평신도를 깨운다' 역시 일어판, 중국어판, 영문어판으로 발간됐다. '지도자훈련원'에서 99년 개칭한 '국제'제자훈련원이라는 명칭처럼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꾀해온 것이다.

사랑의교회가 최근 들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성공적인 리더십 계승 때문이다.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시무하던 오정현 목사가 지난 8월말 사랑의교회 담임으로 부임하며 사랑의교회는 새벽기도의 열풍이 부는 등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옥 목사는 장로교 헌법이 규정한 70세보다 5년 일찍 은퇴할 것을 2001년 당회 때 선언해 동의를 얻 었으며, 그후 사랑의교회는 공동의회를 열어 90% 이상의 찬성으로 오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것을 결의했다.

현재 오 목사와 공동목회를 하고 있는 옥 목사는 올 12월 21일 이임식를 가진다. 옥 목사는 사랑의 교회 이취임식 후인 내년부터 국제제자훈련원 사역에 초점을 맞춰 제자훈련을 지역교회들에 보급, 정착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제자훈련 페스티벌' 에서는 '제자훈련이 교회에 미친 영향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회 가 진행돼 박용규 교수(총신대)등이 제자훈련을 신학적, 교회사적, 선교학적, 설교학적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했으며, 그외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만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두 목사는 당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세계 선교를 위해 둘이 한 방향으로 죽어라 뛸 것" 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 200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