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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은 계속된다-사랑의교회 창립 25주년 기면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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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옥한흠·오정현 공동 목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제자훈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자훈련지도자(CAL) 세미나 수료생 1만명 돌파 기념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교계 인사와
사랑의교회 장로 권사 순장 등 1000여명의 성도가 찬양으로 경배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은혜로 달려온 25년,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주제로 제자훈련 학술제와 특별 영상물
상영,축하 공연,만찬 등이 이어졌다. 학술제에서는
김명호(국제제자훈련원 대표) 목사의 사회로 최종상(런던 바이블칼리지) 박용규(총신대신대원)
정제순(SIL 아시아훈련센터) 김대조(사랑의교회) 목사가 주제 발표를 했고 김원배(교단장협의회
사무총장) 명성훈(여의도순복음교회 제2성전) 한정국(한국미전도종족선교연대 대표) 목사가 논찬에
나섰다.
특히 이날 학술제에서는 한국 교회의 제자훈련 목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김명호 목사의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그동안 CAL세미나를 마친 1500여개의
교회 가운데 약 60%가 제자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한국 교회 제자훈련이 강화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축하 만찬에서는 오정현 목사의 사회로 테너 임웅균(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생명
의 양식’‘여호아는 나의 목자시니’ 독창,이중표(한신교회)
최홍준(부산 호산나교회) 시바 미츠마사(일본 슈토복음그리스도교회) 목사의 축사,이관칠 장로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표 목사는 축사에서 “사랑의교회 창립 25주년과 제자훈련은 하나님께는 영광이며 한국교회 성
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제자훈련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곤(CCC 총재) 예종탁(CBS 이사장)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이동원(지구촌교회) 하용조(온누리교
회) 목사는 영상으로 축사했다.
옥한흠 목사는 답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열심히 달려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보이
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자훈련 사역의 제2기를 맞아 성령께서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1978년 7월23일 LG강남타워(옛 반도유스호스텔) 앞에 있는 3층짜리 건물 2층 40여평에
서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처음 이름은 ‘강남은평교회’였다. 당시 많은 이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목
회를 시작한 옥한흠 목사는 개척 예배 설교에서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우는 목회 비전’을 역설,
현재 등록성도 3만7000여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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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2003.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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