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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공식은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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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사역일정 기대 모아져
옥한흠 목사는 21일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이임예배를 드리고, 인사말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옥 목사는 '행복한 만남, 풍성한 감사'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25년 동안 함께 선한 싸움을 벌여왔
던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지도자(오정현 목사)와 더불어 풍성한 교제를 통해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설교에 이어 각 부서별 간증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옥한흠·김영순 사모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옥 목사는 인사말에서 "지금의 사회 현실이 어둡지만, 어둠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찾아 오듯 인내로 큰 승리의 한 날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옥한흠 목사는 "마음이 매우 평안하며 행복하다"며
"교회가 건강할 때, 조기 은퇴를 하게 된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되겠으나 목회를 하면서 병행
할 수 없었던 사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게 된 것이 또 하나의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제자 훈련에 대해 옥 목사는 "해마다 1300명에서 1500명이 제자 훈련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며 "향후 국제 제자 훈련 40여 명의 스텦들과 하나님이 맡기신 소명.
열방을 향해 예수의 제자를 양육하는 사명을 완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옥 목사에 따르면 국제 제자 훈련원은 2월 중 입당하게 되며 입당과 동시에 향후 구체적이며
본격적인 사역의 길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옥 목사는 '한국목회자협의회' '교회갱신협의회' 'OM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등 다방면으
로 사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더해
향후 해외 순회 일정도 빠듯해 은퇴 후의 활동이 더 기대될 정도다.
사랑의교회와 함께 했던 25년의 세월 동안 잊을 수 없었던 추억으로 옥 목사는 "예수를
모르고, 믿지 않은 자들이 예수를 믿고 그 분을 영접함으로써 그들의 내면이 변화되고, 삶이 변화되
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은혜와 감동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선교 중 일본 선교와 관련 옥 목사는 "14년 동안의 사역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해외 순회 강의 등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제자 훈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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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투데이/ 2003.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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