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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호 ‘인천 사역’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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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로스호 ‘인천 사역’ 시작
지난 12일 인천 제6부두에 입항한 선교선 둘로스호가 13일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등 각계인사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과 환영행사를 갖고 인천에서의 3주간의 사역을 시작했다.
한윤호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1사단 군악대의 특별연주,국악선교팀의 사물놀이,포에버
성가단의 합창,소프라노 김선영씨의 독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옥한흠 목사(둘로스 한국방문준비위원회 대표회장)가 “둘로스호의 인천 입항을 한국교회와 더
불어 환영한다”며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둘로스호의 T J 토머스 선장은 “둘로스 사역 중 가
장 아름다운 개장식을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3주간의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나누길 바란
다”고 입항인사를 했다.
최기선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시민 260만명을 대표해 둘로스호의 입항을 진심으로 환영한
다”며 “문화 예술, 청소년 참여행사 등을 통해 건강한 인천 만들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
다. 이호문 목사도 준비위환영사를 통해 “둘로스호의 사역이 복음의 새로운 활성화를 가져오길 바
란다”고 기대했다.
특히 이희호 여사는 축사에서 “5대양 6대주에서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둘로스호 선교사들의 한국방
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민과의 친선은 물론 복음이 더욱 널리 전
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여사는 또 “국민의 정부가 50년의 냉전의 빙벽을 허물어갈 수 있는
것도 사역자들의 기도 덕택”이라면서 “둘로스호의 활동이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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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 200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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