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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옥한흠목사 ‘산상수훈 강해한 설교’ 책으로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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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새로 두권의 책을 냈다．
옥목사는 최근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닮고 싶은 설교자로 꼽힌 바
있다.
‘빈마음 가득한 행복’(국제제자훈련원·1만1000원)은 옥목사가 1년 가까이 사랑의교회에서 마태복
음의 산상수훈을 강해한 설교를 다시 정리한 책. 도무지 실천이 불가능할 것만 같은 산상수훈의 가
르침을 쌀밥을 꼭꼭 씹어먹듯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 예수님 말씀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평생 제자훈련에 몰두해 온 목회자답게 옥목사는 책 곳곳에서 평신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겪은 간증
담을 들려주고 있다. 뻔할 것 같은 말씀이 삶 속에서 실천될 때 새로운 생명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어 강해 설교가 지루하지 않다.
‘진정한 구원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편하게만 예수를 믿으려는 한국 교회와
신도들을 향한 옥목사의 애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고통에는 뜻이 있다’(국제제자훈련원·7000원)는 83년 나침반출판사에서 처음 펴낸 이후 두란노에
서 61쇄까지 찍은 책이다. 국제제자훈련원으로 책을 옮겨오면서 읽기 쉽도록 문장과 편집을 다듬었
다．
고통에 대한 옥목사의 해석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은혜를 맛보기 위한 시련과 단련의 과정’
이라는 것. 고통을 성도가 거룩하게 되기 위한 훈련의 과정으로 승화시키도록 권면하는 말씀에 이
미 15만명 이상의 독자가 공감한 스테디셀러. 20년 전의 설교가 아직도 힘을 발휘하는 ‘오래된 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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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 2001.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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