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목사님을 추모하며

“교단 상징적 봉사 프로젝트 실현”

기독신문

2002.01.28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방향성

교갱협 웹진

2001.11.22

名설교 名법문/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

조선일보

2001.10.25

격월간 '평신도를 깨운다' 지천명

국민일보

2001.10.22

옥한흠 목사 "금권선거 근절위해 제비뽑기 관철"

동아일보

2001.09.27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방향성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방향성 2001년 11월 15일 오전11시 CCMM빌딩, 한목협 주관 한국기독교 교단장초청 열린대화마당 옥한흠 목사 인사 오늘 각 교단을 대표해서 총회장과 지도자들을 한 자리에 모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만나기 어려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나주신 것은 그 마음의 중심이 다 동일하다는 것으로 믿습니 다. 한국교회의 큰 화두는 일치입니다. 제가 볼때, 지금처럼 일치를 부르짖는 소리가 나온 적이 없었습 니다. 우리는 매달 모여 기도해왔고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해왔는데 그런 과정에서 발견 한 것은 한국교회가 일치를 모두 소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만큼 사분오열된 나라가 없습니다. 참담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기독교가 하나되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절실한 현실적 요청에 직면해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모였습니다. 그런 점 에서 여기서 대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취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 은 결과를 도출하고 일치를 위한 베이스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대화마당 - 자유토의 (사회 : 손인웅 목사)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진행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한목협이 여러 차례 기도회와 열 린대화마당을 하면서 실감하고, 또 카이로스적인 때가 왔다는 인식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그동안에 또 NCC쪽에서 한기총 쪽에서 대표 한 분이 중심이 되어 양쪽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준비모 임을 추진해온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잠시 한번 들으시면서 그 다음에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 시고, 두 총회장 발제를 중심으로 해서 나가면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NCC의 전병금 목사님 나오 셔서 요약해서 말씀해주시죠. 전병금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1999년 총회장과 각 교단 총무들(23개 교단)이 2000년 7월 6일에 최초 모임을 가졌습니다. 거기서 이대로 계속 분열되어 새천년을 맞을 수는 없다는 공감을 가졌습니다. 한국사회에 대한 한 목소리 를 내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족통일이 가까이 둔 시점에서, 또 세계선교(북한선교)를 위해서도 한 목소리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도록 재편하자고 했고 모두 동 감했습니다. 그때 NCC의 대표는 저였고, 한기총 쪽에서도 그러했습니다. 그때, 한국교회를 하나가 되는 준비모임으로 당시 총회장과 총무들이 모임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가 되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 했습니다. 2000년 9월부터 각 교단에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기구를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어느 교 단에서는 또 기구를 만드느냐라고 하면서 회의적인 반응도 보였고, 또 어느 교단은 기구를 빨리 만 들어라고 하고, 어떤 교단은 관망만 하기도 하였습니다. 통합측에서는 준비위를 발기위로 보고 각 교단에 한국교회 연합추진위원회를 두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데 각 교단의 지도자들이 지지를 하고 협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NCC와 한기총을 하나로 만들라는 주문이 있는데,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요청하지 말고 각 교단별로 위원회를 만들고 NCC와 한기총은 나중에 하나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기구적 통합은 더 이상 거론 하지 않으면서 각 교단별로 하나가 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두 기관을 통합하는 안으로 추진하고 있 습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하면서 지금처럼 탄력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 불씨를 잘 살려주 셔서 각 교단 총회장들이 힘을 모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최성규 목사 (한기총 한국교회 일치위원회 위원장) 저는 한국기독교 연합을 위한 선언문을 잠시 읽어드리겠습니다. (선언문 참조)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그 동안 과정을 잘 설명해주셨는데 참고로 하시고 두 분 총회장님이 발제하신 내용에 원론과 방법론 까지도 들어있는데, 이제 발제를 중심으로 하시고, 또 그동안의 경과를 참고하시면서 오늘 우리가 모인 김에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면 합니다.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방법론쪽으로 말 씀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정복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우리가 이미 들은대로 준비위원도 결성되었고, 모든 교단과 목사들이 필요성과 긍정적인 마음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몇 차례 모 여서 이야기를 했지만 NCC와 한기총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총무에게 일거리를 주어야 한다는 말도 했 는데, 사무실을 만들어서라도 실무적인 것을 하나씩 추진해나가면 빨리 연합이 추진될 것이라고 생 각합니다. 한목협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그 쪽에 사무실을 만들든지 해서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목협에서 추진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무실과 인적 자원이 별도 로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장 감독님 말씀 좀 해주시죠. 장광영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대개 인식을 같이 하는 것 같은데요, 행동할 수 있는 조직체를 하나 만들어주면, 사무실이라든지 사 람이든지 규칙 같은 것을 세분화하여 의논하고 구체화되어지지 않겠습니까? 성급한 생각인지 모르지 만 교단장이 모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다음으로 방법론을 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위원들 을 선정하면 어떨까 생각이 됩니다.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예종탁 목사님이 말미에 제안하신 것 중에 교단장 협의회라든지 이런 모임을 마련하여 교단장들이 교단배경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협의를 하시면서 다음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추진해나가시면 상당히 좋은 결과가 빠른 시일내에 맺어지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우리 한목협은 봉사하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어른들을 모시는 것이 조심스러웠고 송구스러웠 습니다. 교단협의체가 형성되면 교단장들이 주체적으로 추진해나가시면 한국교회가 보기도 좋고 교 단장님들이 하시는 일도 명분도 있고 보람도 있을 것입니다. 임기중에 이런 모임을 만들어놓으시면 가장 좋은 업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반대하시는 분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장 감독님 말씀처 럼 구체적으로 진행하는데 한목협은 조직이 가동될 때까지 심부름을 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위상이 나 협력문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말씀해 주시죠. 여기 계시는 교단장님들께서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종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발제를 통해 말씀드렸습니다만 연장선상에서, 사적인 총회장 모임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한목협에 서 주도해주셨지만 앞으로는 교단장 여러분들이 자체적인 자의적인 모임을 가져야되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 있어서 오늘 모임이 성사된 줄 압니다. 장 감독님 말씀처럼 당장 모든 것을 다 한다기 보다 는 준비위원회 모임을 만들어서 거기서 심사숙고하면서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창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우리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원하는 것은 자타가 다 공인할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걸림돌은 NCC 와 한기총이 버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밥그릇 싸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두 단체는 각 교단에서 후원금을 주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것도 한국교회 안에 있고 반 대하는 것도 한국교회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왕에, 옥 목사님 말씀처럼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 희생양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희생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 립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감을 잡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중간 중간 웃음이 나옴). 그 사 람들이 반대하지 못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장광영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제가 좀 진취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두 단체가 한국교회에 공헌한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서 같이 일해나가면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 조심스 러운 마음으로, 신중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자꾸 한목협에서 주선해주는 것도 고맙 지만 한국교회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우리는 천만 명의 교세를 가지고 있는데) 교단장들이 맡아 서 추진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만들어오지 않았습니까? 이럴 때에 교단 중에 누가 한 분 맡아서 추진해주시면 오늘 모임의 의미는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단장님들이 서로 의견개 진을 했고 공감을 했습니다. 이제 묶어 조직해나가면, 누구도 서운하게 하지 말고 추진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기서 우리 교단장님들이 번거롭지만 누가 책임을 지고 추진해나갔으 면 좋겠습니다. 송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상당한 방법론까지 나왔습니다. 최성규 목사 (한기총 한국교회 일치위원회 위원장)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일치를 일년 반 했습니다. 그동안 총회장 한번 혹은 두 번 바뀐 교단도 있습니 다. 어쨋든 지금의 교단장들이 이를 위한 열심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 자리에 서 의견을 집합하시는데 우리가 1년 7개월 동안 해왔던 것을 무시해도 좋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그 저 준비위원회라고 한 것은 제3의 단체가 생긴다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참여하시는 총 회장이 공동대표가 되고 그 중에 한 두 분이 상임대표가 되시면서 준비위원회를 가동시키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다음으로, 한목협에서 기도 모임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그것이 기독교계에 좋은 영향 을 미쳐서 여기까지 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교회 연합일치 준비위원회는 무시하셔도 좋 고, 여기서 교단장님들이 새로 조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이렇게 정리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연합운동을 하나로 하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각 교단 총회장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실행위원으로 총무들이 있는데, 교단장회의를 하나로 만들어서 결의 하고, 거기서 결의된 것을 그동안 준비해온 준비위 총무들에게 맡기면서 실행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 니다. 그동안 한목협에서 NGO 역할을 해왔는데요, 준비위원회라고 하지 말고 교단장회의라고 하면 어떨까요? NCC나 한기총도 연합과 일치를 위해 협력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여기 12교단의 총회장님 들께서 오셨는데, 잠깐 모이셔서 의논을 하시면 어떨까요? 예종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원칙적으로 교단장협의체를 만든다는 것은 동감입니다. 그러나 총론과 각론이 차이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원칙만 결정된다고 해서 각론을 쉽게 쉽게 하면 부작용이 나올 것입니다. 여기서 협 의체를 만든다는 전제하에 한목협이 중간에 협의를 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내면적으로 있은 다음에 모습을 드러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갑작스럽게 모여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생각하면서 여기서는 인선위원들 형식으로 모여 조직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겠습니 까?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그러시면 오늘 여기 12분 오신 교단장님들이 교단장협의체의 주역이 되시고 선임책임자 한 분을 정 하셔서 다시 몇 차례 모이시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정복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총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각론도 중요하다고 하니까 드리는 말씀인데요, 11월 22일 교단장의 모임 이 있습니다. 기독교방송에서 주선해서 모이는데, 거기서 만나 다루거나 혹은 다른 날짜를 정해서 한번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모두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제안을 하고 싶 습니다. 옥한흠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좀 전에 최성규 목사님이 한국기독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해주셨는데요, 오늘 모임은 우리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우리가 한국교회 연합을 다루면서 역사성을 무 시하고 새롭게 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1년 넘게 준비모임을 가지면서 운동 을 해오셨고 지금도 모였는데, 그 모임을 존중해주면서 전병금 목사님 말씀처럼 교단장들이 좀 더 결속될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예종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다음 모임까지는 한목협에서 중간 주선을 좀 해주시고 내부적으로 의논도 좀하고 추진하면 좋겠습니 다. 장광영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교단장 협의체가 아직 없잖아요. 이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역사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것이 좋 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만났다가 헤어지고나서 한목협에서 하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예종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교단장들이 모이자는 것을 결의하고 그 다음에 한목협에서 협력을 하면서 다음에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최홍준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교단장들의 의견이 같은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모임에 뭔가 하나의 열매가 있어야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가 제안하나 하면, 한기총과 KNCC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단이 통합측이라고 생각하 는데 맞습니까? 최병두 목사님이 소집책이 되셔서 오늘 점심시간에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하나의 기 구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김상학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사무총장) 오늘 참석한 교단장들이 12분인데 오늘 여기서 기구를 만들면 오시지 못한 분들이 마음 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모임을 만들되 발기인 12인 식으로 시작해서 다음에 조속히 모여 조 직을 하면 모두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종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누누이 이야기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겸양을 보일 수 있지만 여기는 교단적인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이 자리서 구체적 결의는 삼가야 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해서 12인 준비 모임을 만들고 다음은 한목 협에서 소집을 해서 중간역할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최성규 목사 (한기총 한국교회 일치위원회 위원장) 지금의 총회장들이 준비위원으로 모이고 한 두분 회장으로 뽑아주시면 원만하게 잘 해결되리라 생각 합니다. 또 다시 준비위를 조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구가 앞으로 갈려면 이미 만들어진 연합일치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학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무) 여러 어른들의 진지한 논의를 보면서 소망스러운 마음, 감격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옥 목사 님 말씀처럼 역사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위원들이 모인 주제는 한국교회 연합입니다. 그러 기 때문에 좀 전에 김상학 목사님이 말씀하셨던대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소외감을 가질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안을 드리면, 역사성을 가미해서 NCC와 한기총에 두 실무로 계시는 최 목사님과 전 목사님을 실무위원으로 하고 한목협이 그동안 중매장이 역할을 잘 해왔으니 한목협이 다음 공식 모임을 위한 책임을 맡아주시고 다음에는 참석치 못한 교단장들도 참석하게 해서 기구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총회장님의 발제를 우리가 채택하는 것으로 근간을 삼는다면 그 철학을 중심으로 해서 한 국교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제 생각으로는 이 모든 연합과 일치 운동의 주체가 한목협이라든가 준비위가 되는 것보다는 총회장 이 주체가 되게 하자는 것이 오늘 모임의 주 취지입니다. 그래야 이 운동에 힘을 얻을 수 있고, 또 교단장들이 사명을 가지고 감당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교단장님들이 주체가 되어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오늘 모임의 취지입니다. 옥한흠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한목협을 대표해서 말씀드리면, 교단장님들도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 것 같고, 발기인으 로 이름을 넣어 하나의 준비단계 명칭을 만들어 오늘 오신 교단장님들이 발기인이 되어 출발하고 다 음에 모여 구체적인 의논을 해도 상당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준비위원장이라는 단어를 교회일 치를 위한 교단장협의회 발기인이라는 명칭으로 해서 일단 한국교회에 알리면 그것이 모체가 되어 더 진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최병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국교회에 양대 기관이 있고 교단도 있고 해서 망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 옥 목사님 말씀처럼 오늘은 준비모임으로 형성하여 참석치 못한 교단장들도 앞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교단장 협의체 발기인으로 되고 언제 한번 다 초청을 하고 안 오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때 정식으로 조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성규 목사 (한기총 한국교회 일치위원회 위원장) 두 분의 발제를 채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오늘 채택을 하고, 조직을 하고 교단장 공동 명의로 소집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발제하신 내용을 여러분 숙지하신 것으로 아는데 채택하는 순서를 가지면 어떨런지요(이때 참석자 박수로 받 아들이다). 이제 마감을 하고 점심을 드시면서 교단장님들 중심으로 좋은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습 니다.

교갱협 웹진 / 200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