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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한목협 초대 상임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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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일종의 NGO(비정부조직)입니다.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위한 자생적 조직이죠. 우리들
은 현재 한국교회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이 위기를 우리 스스로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공동 대처
해 나갈 것입니다.』
11월 26일 창립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초대 상임회장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는 취임
연설에서 한목협의 성격과 과제를 이렇게 밝히고 『구체적인 사업은 벌이지는 않겠으며 단지 각 교
단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뒤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옥한흠 목사는 한목협 창립식 설교에서 한국교회 △일치 △갱신 △책임 등 3가지를 가장 강조하면
서 한목협 활동 방향과 영역을 제시했다.
『한목협을 만든 것은 사자처럼 부르짖는 하나님의 음성을 한국교회가 듣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부르짖음을 들을 때 한국교회는 일치를 위해 겸손해지고, 갱신을 위해 옷을 찢을 것이며 병든 사
회를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또 옥 목사는 특히 『정직자들에 죄에 대해서 하나님이 남달리 강경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
하고 『목회자들이 다시 일어서면 이 땅에 새로운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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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신문 / 1999.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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