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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조기은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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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훈련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우는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가 조기은퇴의사를 밝혔다.
옥 목사는 지난해부터 조기은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는 제자훈련 순장들에게 보
낸 목회서신을 통해 내년 말쯤, 정년(70세)보다 5년 정도 앞당긴 시기에 조기은퇴를 할 것으로 밝혔
다. 한편, 옥 목사는 자신의 후임자로서 현재,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에
대해 언급한 후 내년, 공동의회를 통해 과정을 밟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은퇴소식은 옥 목사가 평소 ‘동역자’ 로 여기며 평신도 사역의 중심으로 세워갔던
순장들에게 보낸 목회서신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졌을 뿐 분명한 옥 목사와 사랑의 교회의 입장은
내년 봄이나 여름이 되어서야 공개적인 은퇴선언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옥한흠 목사는, 단도직입적인 설교를 통해 생활에 직접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최고의 설교자 중 한사
람이요, 한국교회를 이끌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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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챤 뉴스위크/ 2002.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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