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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헌 인재 양성 ‘옥한흠 장학회’ 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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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는 8일 40여년간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옥한흠 목사
의 목회 철학을 계승하고 하나님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옥한흠장학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 장학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교우나 장애자,농어촌 목회자 및 선교사의 자녀,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와 인류사회에 널리 공헌할 수 있는 일꾼을 양성하는데 장학기금 38억2000여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장학기금은 옥 목사의 금일봉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지난 1년간 낸 성금으로
마련됐다.
오정현 목사는 “한국사회를 책임지는 유일한 소망은 교회이며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고 민족과 세계를 위해 인물을 배출하는 일에 옥한흠장학회 기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한흠 목사는 “21세기 세계화의 흐름에 맞는 리더들을 섬기며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는 직접
다가가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한흠장학회는 7월31일까지 제1기 장학금 대상자를 공모한다. 중·고·대학생과 석·박사
준비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나 선교사의 자녀,장애인 또는 장애인 가정의 자녀에게는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제출 서류와 접수방법은 옥한흠장학회 홈페이지(www.sarang.org/scholarship)를 참조하면 된다.
서윤경기자 y27k@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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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2005.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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