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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20년’ 1만3천여 목회자 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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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 20주년 기념 페스티벌 열어
 세계 교회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CAL세미나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비전5430(5천 교회를 모델교회, 4백 이민교회를
모델교회, 30여 개국에 모델교회)’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1986년 한국 교회에 ‘평신도를 깨운다’란 의미심장한 문구를 던지며 시작된 CAL 세미나가
제자훈련을 보급 지원하는 든든한 사역기관을 통해 역할과 사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제제자훈련(원장:옥한흠 목사, 대표:김명호 목사)은 지난 5일, 6일 안성수양관에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20주년 기념 페스티발’을 열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제자훈련의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회에 제자훈련을 적용시킨 2백여 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페스티발은 리셉션과
미니콘서트, 20주년 감사예배, 20주년 기념특강, 헌신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권성수목사가 ‘마태복음에 나타난 제자도’를, 옥한흠 목사가 ‘제자도의 스펙트럼과 목회적
적용’을, 박성수장로가 ‘제자훈련의 한 사람 철학과 영향력’을 강의했다.
이날 자리는 20년 맞은 CAL 세미나를 평가하고 방향을 진단하는 자리였다. 80년대 중반의 한국
교회에는 생소한 외침으로 시작된 CAL 세미나는 먼저 목회자들은 복음에 미쳐야 한다는
옥한흠 목사의 교회론과 제자도의 도, 복음의 진수를 일깨우는 특강, 다양한 제자훈련
성공사례발표, 소그룹의 귀납적 성경공부, 평신도들이 사역하는 다락방 견학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목회의 전환점을 찾고 있다.
말씀으로 깨워 평신도들에게 소명의식을 심어주고 목회 동역자로 세운다는 취지로 개최해온 CAL
세미나에는 그동안 1만3천여 명 목회자가 수료했으며, 현재 인터넷으로 1,2분이면 접수가
만료될 정도로, 20년 동안 목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CAL 세미나는 1년에 국내에서 3번, 미주에서 1번 개최하여 목회본질을 되찾아 주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등 한국 교회를 새롭게 부흥시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젠 20주년을 맞은 CAL 세미나는 한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다양화하고, 활성화, 대중화하는 작업의 필요성에 따라 체험학교와 세이레모임, CAL-Net을
연결한 제자훈련의 대중화 작업과 컨벤션 같은 도전의 장도 개발되고 있다.
특히 선교 현지의 자발적인 요청에 의해 국제제자훈련원 국제화 사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3세계 선교현장에서 제자훈련이 접목되기 위해서 선교사 제자훈련과 제자훈련 교재의 각
나라말 번역 작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로 ‘다시 쓰는 평신도를 깨운다’와 제자훈련
교재들이 출판되었고, 현재 포르투갈어로 출판이 준비 중이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CAL
세미나가 동시통역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이미 영어권, 브라질, 중국, 일본, 스페인어권
목회자들이 세미나를 수료했다.
옥한흠 목사는 “CAL 세미나의 형식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으며, 방법이나
자료들도 변화하고 있다”며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주님 명령을 성취하는 그날까지
제자훈련 사역은 주님의 보호 아래 쓰임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영락 기자 ys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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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굿뉴스/ 2006.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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