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목사님을 추모하며

옥한흠―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공동목회 시작

국민일보

2003.09.01

사랑의교회, 옥한흠·오정현 공동목회 돌입

뉴스앤조이

2003.09.01

교갱협 대표회장 옥한흠 목사 유임

교회연합신문

2003.08.31

평신도 깨워 동역자로…사랑의교회 ‘소명의 25주년’

국민일보

2003.08.28

옥한흠 목사, 리더십 이양은 확실히

크리스천투데…

2003.08.28

옥한흠 목사, 리더십 이양은 확실히

사랑의교회 25주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사랑의교회는 27일 본 교회 4층 당회장실서 '사랑의교회 25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옥한흠 목사 를 주재로 세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옥한흠 목사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교회가 연합해 자정능력을 가짐으로써 한국 교회의 대 사회적 이미지를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옥 목사는 "최근의 한국 교회의 현실은 어렵다. 사회가 교회를 보는 눈이 곱지 않다"며 "따라서 교 회 내 자정 능력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이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간담회서 있었던 옥한흠 목사와의 질의, 응답 내용이다. - 5년을 앞당겨서 은퇴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 4년 전부터 이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생각해 왔다. 개인적으로 사랑의교회를 리드하기에 필요한 리더십이 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인들의 평균 연령이 40대 초반인 젊은 교회에 젊은 리더십이 어울린다. 또한 제자 훈련 사역을 추진하는 개교회들을 섬기며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 갱신에 대한 문제를 심도 깊게 연구해 한국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었다. - 오정현 목사를 후임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30년 전부터 교제를 나눴던 일종의 선후배 관계다. 제자 훈련 목회 철학도 함께 배운바 있으며 15 년 전에는 남가주사랑의교회를 개척해 공동목회로 도와주기도 했다. 오정현 목사는 목회자로서 여러 면으로 검증된 사람이었기에 결정에는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교회 내 투표율도 95%를 넘어 그가 검증된 자임을 보여줬다. - 25년 동안 사역해 온 제자 훈련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것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인격의 변화,삶의 변화를 유도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성경이 가르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길을 제시하며 평신도 로 하여금 깨어서 비전을 갖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교회 교육에 있어 평신도 교육을 강조하는 데 특별한 이유는? 목사가 권위주의를 가지고 평신도들을 잠재워 놓고, 적당히 목회를 하려고 한다면 한국 교회의 미래 는 없다. 평신도들을 세우고, 깨우고 그들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발휘하게 할 때, 교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아직까지 붙들고 있는 한목협, 교갱협을 리드하며 한편으로 새로 부임하게 될 오 목사와 공동 목회 를 하려고 한다. 이도 사전에 번갈아 가며 목회하는 기존의 틀에 박힌 사고로부터 벗어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오 목사가 강당에 계속 서게 할 것이다. - 이번에 부임하게 될 오정현 목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그는 정말 어려운 결정을 했다. 목회의 절정에 이르렀던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뒤로 하고, 이곳으로 오기까지 심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가 사랑의 교회의 전체적인 사역을 숙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적응하기까지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 다. 그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투데이/ 200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