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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 리더십 이양 ‘새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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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가
옥한흠 원로목사 추대와 오정현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끝으로 모범적인 리더십 이양의 대미를
장식하며 제2기 사역의 닻을 올렸다.
동서울노회(노회장:남영섭
목사) 주관으로 1월 14일 열린 ‘옥한흠 원로목사 추대 및 오정현 담임목사 위임 예배’는
물러나는 옥 목사에 대한 아쉬움과 오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는 박수가 어우러져 시종 뜨겁게 진행됐다. 원로목사에 추대된 옥한흠 목사는 “25년동안
여러분 덕분에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여러분께
제 마음을 다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옥 목사는 “지금까지 기도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 기도해 주시고 저를 사랑하신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후임 오정현 목사에게 쏟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예종탁
목사(동현교회)는 옥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하며
“옥 목사는 교갱협, 한목협 활동으로 의로움에 모든 것을 바치신 분이었다”고 헌사한 뒤,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처럼 끝까지 옳은 것을 추구하며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아름답게 물러나는 옥 목사에게 계속 뜨거운
박수로 찬사를 보내며 세 번이나 다시 일어서게 했다.
원로목사 추대에 이어 단상에 오른 오정현 목사는 “찬양과 말씀과 제자훈련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사랑의교회 사역의 극대화를 위한 4가지 비전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에 본이 되는 교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 온고지신으로 젊은이를
살리는 목회, 중국과 북한선교를 통한 세계선교의 마무리’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오정현
목사는 옥 목사의 사역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옥한흠목사
장학재단’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옥 목사님의 사역을 기리는 의미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20억 정도의 기금이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옥 목사는 후임 오 목사에게 열쇠를 증정, 사역을 계승한
오 목사를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남영섭 목사의 사회로
김동한 목사 기도, 박규용 목사 성경봉독, 박희천 원로목사 ‘성공한 세대교체’ 제목의 설교,
장훈두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릭 워렌(Ridk Warren)
목사(새들백교회)와 조지 버워(George VerWer) 명예총재(OM국제선교회)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고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서울시장
이명박 장로의 축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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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신문/ 2004.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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