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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특새후 3,937명 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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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특별새벽후흥회의 열기는 본 교회 가장 큰 전도축제인 ‘새생명축제’로 이어져 나흘간
의 이번 축제에는 총 7,332명의 태신자가 참석해
그중 3,937명이 결신했으며, 이 행사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시청한 시청자 수만도 총 5,7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옥한흠 목사에 이어 사랑의교회 후임목사로 부임한 오정현 목사의 '특별새벽부흥회'는
이미 교계를 넘어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처음 300여명으로 시작했던 이번 특새에는 매일 5-8천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이른
새벽부터 인천, 수원, 파주 등 지방에서 교회로 몰려드는 성도들의 이야기는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특새 열기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사랑의교회를 넘어 전국 각지의 많은 신자들에
게 전달됐다.
특새가 진행되며 그동안 급증한 신자 수로 사랑의교회는 12월 첫째주부터 6부 예배를 신설하게됐으
며, 특새 열기를 이어가고자 7000/300
기도용사를 발족시켰다.
또 사랑의교회는 '클린 무브먼트(Clean Movements)'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클린 무브먼트에서는 새벽부흥의 영적 힘을 실어 퇴폐문화의 온상으로 알려진 강남역 주변의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며, 스팸메일과 유해 사이트와의 영적전쟁을 시작했다. 또 '주차도 사역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크리스천의 도덕적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된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결국 그동안 이용이 적어 중단했던 양재환승주차장 사용을
재개하는 해법을 도출해 냈고, 캠페인을 벌인 한 주후에는 400대의 차량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클린 무브먼트 운동 중 하나인 '7.4운동'은 7시 출근, 4시 퇴근을 통해 사회부패를 막고
가장들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한 운동이다.
사랑의교회를 개척 목사인 옥한흠 목사는 장로교 헌법이 정한 은퇴시기보다 5년이른 65세 조기은퇴
를 선언하고 미 남가주 사랑의교회 담임으로 있던 오정현 목사를 본교회 후임목사로 받아들여,
"축재나 불륜이 아니면 세습"이라는 오늘날 한국 목회자들의 윤리 공식을 벗어나
교계와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거기에 연이어 오 목사 또한 부임하자마자
'40일 특별새벽부흥회'를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거기에 더해 풍성한 결신의 열매까지 얻어
사랑의교회가 연타를 날린 것. 현재 옥한흠 목사와 공동목회를 하고 있는 오 목사는 12월 21일 이취
임식후 독립목회에 들어서게 된다.
오 목사(사랑의교회)는 얼마전 특새 감동을 담아 펴낸 '새벽사람 전성기'에서 "정말 4년과
같은 40일이었습니다. 벅찬 감격과 눈물의 무릎으로 제단 앞에 엎드린 사건이었습니다. 온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한마음이 되게 하신 것, 폭포수와 같은 찬양의 은혜가 임한 것, 매일 5천 명에서
8천 명 이상의 성도들이 모이게 하신 것, 매 시간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온 교회를 새롭게
하신 것,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에 복받쳐 터질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감격하며 흐느꼈던
40일이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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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투데이/ 2003.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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