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어디로 가야하는가"라는 주제로 합동정통교단이 제2회 바른목회자 협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우리는 왜 이 곳에 있습니까? 주께서 우리를 소망하여 가르치소서!"
이것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200여명의 목회자들의 가슴속에 담겨있는 기도문이다. 지난 2월 19일에서 21일까지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개최됐던 컨퍼런스는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앞에 엎드려 갈급한 심령으로 새로운 영적 통찰력을 부어주시기를 소원하고 바른 목회자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류호준 교수의 주제강의와 옥한흠 목사, 이중표 목사, 조성기목사의 특강을 통해 바른목회에 대한 도전을 받았다. 두 번째날,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는 특강을 통해 체질 개선없이 교회성장은 없다는 주제로 강의를 전하면서 교회의 성장에만 급급한 목회사역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옥한흠 목사 강의 일부 >
"항상 머리 속에 떠나지 않는 것은 두 단어지요. 어떻게 하면 목회를 잘할까. 어떻게 하면 바르게 할까. 잘하는 것과 바르게 하는 거은 다릅니다. 잘하지만 바르지 못하게 목회 할 수도 있어요. 또 잘 못하지만 바르게 목회하는 목회자도 있어요. 이상적인 것은 잘하면서 바르게 하는 목회지요."
컨퍼런스는 진리를 갈망하는 목회자들의 소리를 담은 협의회 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준비위원장 유만석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앞으로 협의회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했다.
< 인터뷰: 유만석 목사(준비위원장) >
"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목회 하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구요. 모두가 조화를 이루면서 성급한 개혁보다는 우리 자체적인 자정능력을 가지고 서서히 변화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데 일조를 담당한다고 보고 서두르지 않고 있습니다."
합동정통 바른목회자협의회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 소속된 14번째 협의회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사회를 향한 섬김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