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01-06-15
한동대를 위한 조찬기도회 한동대를 위한 조찬기도회
한동대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이들이 지난 6월 8일 오전 여의도 국민일보사 우봉홀에 모여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 모임에는 교계 지도자를 비롯해 각계 각층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법정구속된 한동대 김영길 총장과 오성연 부총장을 위한 조찬기도회는 홍정길 목사의 사회, 해비타트 운동본부 정근모 총장의 개회인사, 옥한흠 목사의 기도, 김준곤 목사와 미국차관보 내정 강영우 박사의 회고, 김진홍 목사의 한동대 설명, 정진경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순서를 맞은 이들과 참석한 이들 대부분은 김총장과 오부총장을 사랑하는 사람의 명의로 모인 이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석했다. 이 모임은 한동대의 현 사태를 직시하고 한동대가 이 같은 시련을 통해 또 한번 하나님의 대학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섭리를 구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참석한 이들은 또한 이시영 외교대사관의 설명으로 법정구속된 김총장과 오부총장의 구명의 소망을 담은 탄원카드를 작성했다. 이 탄원서는 김대중 대통령, 한완상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 대구고등법원 수속부장 앞으로 보내지게 된다.

기도회는 특히 총장과 부총장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대표해 한동대 중창단 10명이 포항에서 올라와 드리는 찬양을 드리는 은혜를 나누었다. 이 기도회는 한동대 사태의 해결과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일각에선 한동대 문제를 자칫 크리스천 세력의 과시로 비춰지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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