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03-01-01
세 가지 확신을 가지고 새해를 ! 세 가지 확신을 가지고 새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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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드디어 새해에 들어섰습니다. 우리 모두가 복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자유를 주신 것,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 주시는 것, 풍요로운 삶을 주신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건강과 가정과 국가, 교회를 주신 것 모두 감사한 일입니다. 새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지난 해의 일을 반복하는 연장선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과 알지 못하는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와 불안이 교차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새해를 걸어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창12:1). "네 고향을 떠나서 가족을 데리고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선명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이었고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고대 사회에서 갑자기 자기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이끌고 재산을 정리해서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엇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를 향해서 걸음을 옮기게 만들었을까요? 무엇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결단하고 전진하게 만들었을까요? 대답은 믿음입니다(히11:8).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습니다. 어느 곳이라고 분명히 지정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목적지도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고 간 것입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첫 번째,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선택하셨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창12:1).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특별히 불러내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몰랐던 사람이었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찾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그를 찾아내고 끌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셔서 그를 불러내신 것입니다. 이것을 '선택'이라고 합니다. 이 선택에 대한 믿음 때문에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구별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 믿음이 그를 붙들었고, 담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긍지와 자존심을 갖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특별한 선택을 받은 거룩한 선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내셔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된 것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아브라함이 갖지 못한 것을 하나 더 가졌습니다. 아브라함은 평생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부르듯 '아바,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그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창조자십니다. 전지하고, 전능하신 분입니다. 성실하시고, 자비로운 분입니다. 우주만물을 통치하고 보좌하는 분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특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나가서 기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은 사회적인 지위나 재산, 학벌, 인물, 인기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우리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더 높은 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것으로 평가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느냐가 평가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 어떤 영광 앞에서도 머리를 숙이지 않습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고 세상을 활보해야 합니다.

두 번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서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창12:2).
아브라함을 위해서 하나님이 갖고 계신 계획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대로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서 하늘의 별처럼 엄청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니 얼마나 대단한 숫자입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만민을 위한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 예수님이 태어남으로 인류가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나를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이것을 믿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려고 계획을 세우시고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조건 구원에 관해서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을 누리도록 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 세상에서는 초라해 보이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 예수 잘 믿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어볼 때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대에서는 가난했지만 자손 몇 대 내려가서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서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나를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새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가난과 실패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 지 모릅니다. 저희 아버지는 90년 전에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걸을 줄 알면서부터 일을 배우기 시작한 분입니다. 평생 일만 하고 사셨습니다. 믿음도 없어서 어머니 따라 가끔 교회에 나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말년까지 예수를 믿는둥 마는둥 하면서 살다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에 은혜받고 회개하고 새 사람되어 구원받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얼마나 초라한 일대기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놓고 어떤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고 누가 믿겠습니까? 그러나 그에게서 저와 같은 사람이 태어났습니다. 저를 통해 사랑의교회에서 예수님을 알게되었고, 삶이 변하고 인생관이 변해서 엄청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사람들이 나왔다면 이 얼마나 선한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까? 여러분 자녀들이 머리가 별로 안좋은가요? 하나님이 어떤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절대 나쁜 계획을 가지고 우리를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 일을 지금도 이루고 계십니다. 실패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선한 일을 이루고 계시는 겁니다.

세 번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기편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창12:3).
이 믿음 때문에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나 두려워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도 이 믿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내 편이다.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이런 믿음이 있다면 금년 한해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상황이 점점 벼랑 끝으로 몰려가는 것을 보면서, 세계 경제가 점점 나빠지는 것을 보면서 고달픈 내일에 대한 이런저런 두려움을 안고 삽니다. 이럴 때 두려움을 내어쫓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를 도우십니다. 믿고 결단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도와주십니다. '내 스스로 악몽을 가지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담고 엉뚱한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바라보고 담대하고 하루하루 살겠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결단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내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나를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내 편이라는 말씀을 믿고 순간순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런 믿음으로 결단하면서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경험하며 살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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