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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한흠 목사는 채플실을 가득 메운 80여명의 신학생과 교수들에게 파리 방문에 대한 소감과 말씀을 통해, ‘구원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야 하며, 평신도가 목회자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고 언급하고,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평신도를 깨우면 프랑스 교회가 일어날 것이고, 이 자리에 모인 신학생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어 프랑스의 부흥을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체 합심기도 시간을 통해, 신학생들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자발적으로 ‘명설교자가 되기 위한 꿈을 가졌던 것을 회개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며 제자로 훈련하는 목회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또한, 한 교회의 각성이 한 나라 전체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을 확인하고, 프랑스 교회가 한국 교회와 같이 부흥할 것을 강력하게 염원한다는 구체적인 간구들이 이어졌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깨>불어판을 구입한 후 옥한흠 목사의 친필 사인을 받으려고 긴 줄을 이루었다. 알렝 니수스 조직신학 교수는 "이번 옥목사님의 강연을 통해 한국 사랑의교회와 같은 귀한 교회, 건강한 교회의 사역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옥한흠 목사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파리장로교회 특별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첫째날(5일)에는 갈라디아서 2장 19, 20절을 통해 "신앙생활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신앙생활의 능력은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데 있다’고 역설했다.
"오래 믿은 사람일수록 십자가에 대한 말씀에 대해 무관심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은 우리의 상상과 지각을 초월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마음에 와 닿지 않고, 와 닿는다고 해도 그 놀라운 사건의 백만분의 일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 앞에 설 때마다 항상 정죄함을 당합니다. 십계명을 본질적으로 해석하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 서면 우리 모두가 죄인이 됩니다. 이 무서운 율법 앞에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죽는 것입니다. 따라서 율법 앞에서 살 길은 죄없는 분이 나를 대신해서 죽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율법 앞에서 나 대신 죽음으로써 내가 죽은 것처럼 율법이 나에게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사흘만에 부활했을 때도 나는 예수님과 함께 율법에서 자유로운 사람으로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십자가를 바라보고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잊고 사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때문에 날마다 힘을 얻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주님을 잘 모르고 십자가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며, 십자가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그 성도의 신앙생활은 병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한마디로 요약할 때 ‘십자가의 도’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넘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십자가의 사랑은 지각이 뛰어난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온 세상을 사랑하면서도 나만을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마치 사랑할 사람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십니다. 이것을 깨닫고 체험하게 되면 세상이 바뀝니다. 이렇게 십자가를 통해 그 사랑을 체험하고 깨닫는 사람은 세상을 살아갈 힘과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옥한흠 목사 말씀 일부
옥한흠 목사는 5월 6일에는 "하나님의 소원(마태복음 28장 18- 20절)"이라는 제목으로, 7일에는 "염려를 극복하는 믿음(빌립보서 4장 6, 7절)"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이어 9일에는 파리침례교회에서 주철기 대사를 비롯해 목회자와 선교사들, 신학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깨>불어판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이번에 채희석 선교사의 번역으로 출간된 <평깨>불어판은 보쉬센 대학 교수들의 추천이 있었고, 보쉬센 대학의 신약 교수인 쟈크 뷔숄드 교수가 프랑스의 복음주의 출판사 중 가장 대표적인 ‘Excelsis출판사’에 추천했으며, 직접 <평깨>불어판의 서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프랑스 복음주의 신학의 거장 앙리 브로쉐 교수의 추천의 글이 실렸고, 앙리 브로쉐 교수의 친여동생 야닉 브로쉐의 5개월 동안 헌신적인 번역 검증 작업을 통해 출간된 것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옥한흠 목사는 "평신도를 깨운다"에 담긴 목회철학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제자훈련에 대한 간증과 체험들을 나누면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해주었고, 목회자들이 어떤 희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목회 본질에 대해 피력하기도 했으며, 앞으로 프랑스 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담화를 나누었다.
한편, <평깨>불어판 출간에 맞춰서 5월 5일과 6일에는 사랑의교회 세계선교부(담당 유승관 목사) 주관으로 아프리카 불어권 국가 제자훈련 베이스 구축을 위한 "서부아프리카 선교전략회의"가 Paris Bercy Mercure 호텔과 파리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옥한흠 목사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전략회의는 모로코, 세네갈, 니이제 등,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역해오고 있는 사랑의교회 동역 선교사들과 오엠 프랑스 대표를 비롯해서, 파리 주재 외국인 선교사, 파리장로교회 이극범 목사, 주철기 주불대사, 최진계 코트라 파리무역관장, 김희원 외교통상실업인선교회장, 홍순모 미술인선교회 고문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에 걸쳐 열렸다.
전략회의에서 유승관 목사는 ‘사랑의교회 제자훈련과 세계화 전략’에 관한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그동안 각 선교지에서 경험한 제자훈련 임상경험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와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뜻을 모았다. 또한, 제자훈련의 효과적인 보급 방안과 총체적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잠재력있는 자국 영적 지도자들을 깨워 제자훈련의 목회철학을 접목하여, 건강한 지역 교회를 통해 성도들을 제자훈련함으로써 100배의 영적 확대재생산을 도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기업과 NGO 의 역할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직업을 가진 평신도 전문인선교사들과의 협력 사역이 더욱 절실하다는데 공감하고, 방학을 이용한 선교 활동이나 해외봉사단, 전문인선교사가 더 많이 파송되어 협력할 수 있게 되길 소망했다.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열악한 선교지에서 오랫동안 영적 싸움에 지치고 힘든 선교사들은, 옥한흠 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을 받고 앞으로의 사역에 새로운 도전과 의욕을 되찾아 초심을 회복하여 선교지로 돌아가는 소중한 기회와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파리에서의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사랑의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집회와 선교전략회의는 제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간에 쎄레부족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사역을 해오면서







